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방송인 에이미(39·이윤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에이미를 춘천지검 원주지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구속영장이 청구된 에이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5년간의 입국 금지 기간이 끝난 에이미는 지난 1월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당시 취재진에 "새 출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