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앤드류 수아레즈가 팔꿈치 통증으로 2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LG는 31일 사직 롯데전에서 8-0으로 앞선 3회 말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바꿨다. 선발 투수 수아레즈를 대신해 이상영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LG가 8-0으로 크게 앞선 상황이라 부진으로 인한 교체는 아니었다. 수아레즈는 이날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수아레즈가 왼 팔꿈치 근육통을 호소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직=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