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윤아와 호흡맞춘 소감을 전했다.
1일 열린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박정민은 "나를 좋아해주는 팬 분들은 꽤 아는데, 내가 팬이었다. 소녀시대의 굉장한 팬이었다"고 조심스레 읊조려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이어 "그래서 (임윤아와 호흡이) 굉장히 꿈 같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에 임윤아는 "나도 박정민 씨 팬이었다. 함께 해 영광이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긱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5일 추석시즌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