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 공개가 유력한 상황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애플 워치7'은 만나볼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니케이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워치 신제품은 복잡한 디자인 때문에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니케이 아시아는 "애플 워치7 제조사들은 지난주 소규모 생산을 시작했지만, 만족스러운 공급 수준을 달성하는 데 한계에 직면했다"고 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한 관계자는 평평한 측면과 더 큰 화면의 디자인이 내부 구성 요소 및 디스플레이를 조립할 때 문제가 일으킨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애플이 제조사와 양산에 들어가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신제품의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애플 워치7은 41㎜와 45㎜ 모델로 나올 전망이다. 혈압 측정 기능이 추가되지만, 눈에 띄는 건강 관리 앱 개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