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X로운 ‘연모’, 10월 11일 첫 방송...궁중 로맨스 예고

사진=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제공

박은빈과 로운이 가을밤을 아련하게 적실 궁중 로맨스 ‘연모’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가 10월 11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여자의 몸으로 왕위에 올라 역사에서 철저히 사라져야 했던 왕이 있었다면 어떤 이야기를 썼을지, 그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으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게 될 두 사람, 왕세자 이휘(박은빈)와 그의 스승 정지운(로운)을 담았다. 어른거리는 빛 사이로 서로를 마주 보고 선 실루엣, 그리고 눈맞춤과 키차이까지 설레이는 케미를 뿜어내고 있다. 
 
‘연모’ 제작진은 “실제 현장에서도 박은빈과 로운, 두 배우를 감도는 아리따운 분위기가 아련한 연모의 감정을 실감나게 살려냈다”는 후문을 전했다. 이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왕이 있었다면 어땠을지, 그 상상 속에서 필연적으로 얽힌 두 사람의 운명이 시작될 10월 11일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연모’는 10월11일 오후 9시3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강혜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