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의 제이유나 팀이 이전 라운드의 멤버들을 그대로 데리고 '포 기타'의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2'에서는 결승전 직전의 마지막 라운드 '자유조합' 미션이 그려졌다. 보컬과 기타에 능한 제이유나는 김진산, 장하은, 정민혁을 데리고 네 대의 기타 무대를 펼쳤다.
이날 제이유나 팀은 80년대 영국의 팝 록 밴드 티어스 포 피어스(Tears For Fears)의 '에브리바디 원츠 투 룰 더 월드'(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를 선곡했다. 화려한 신스팝의 노래를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편곡해 심사위원들을 감동에 빠트렸다.
무대가 끝나자 다섯 프로듀서들은 하나같이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유희열은 "숨을 못 쉬겠다. 귀를 자꾸 기울이게 만든다"며 크게 호평했다. 윤종신은 "다른 팀들에게 경고한다. 이 팀 멤버 빼가지 말라"며 제이유나 팀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점은 유희열이 99점, 최저점으로는 윤상이 94점을 주며 중간 평가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