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과 인사하는 조현래(오른쪽에서 두번째)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조현래 신임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콘텐트 산업계·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조현래 신임 원장은 지난 3일 콘진원 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조 신임 원장은 7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조 신임 원장은 직원들에게 전달한 취임사를 통해 “콘진원은 콘텐트 산업 진흥을 이끄는 핵심기관”이라며 “콘텐트 산업 환경에서 산업계, 지역진흥기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급변하는 콘텐트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기관과 임직원의 역량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며 “ESG 경영 확립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는 했다.
조 신임 원장은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내 콘텐트, 예술, 관광, 소통 등 전 분야에서 정책 경험을 쌓은 문화행정 전문가 출신으로 콘텐트정책국장, 관광산업정책관, 국민소통실장, 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조현래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4년 9월 2일까지 3년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