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마약 사범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던 비아이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데 이어 함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멘탈갑' 면모를 보였다.
지난 10일 이하이 소속사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하이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의 라이브 영상이 올라왔다. 그런데 해당 영상에는 이하이뿐 아니라, 이번 신곡 '구원자'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비아이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이하이는 신곡 소개 중, 비아이를 언급했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비아이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서 네티즌들의 질타와 지적이 심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9일 비아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렇지만 이하이는 비아이를 언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데리고 나와 영상으로 비아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하이의 꿋꿋한 행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등을 통해, "세기의 우정이네", "자기들이 개인적으로 친한 걸 떠나서 마약사범이랑 공개적으로 이게 무슨…", "진짜 왜 저러는 거야", "이하이가 고집이 센 거야 제작사가 고집이 센 거야?",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 "멘탈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