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이 12일 15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개봉한 스릴러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12일 누적 관객수 150만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스릴러 영화 중 최고 스코어로,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극장가를 견인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결과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개봉 4주 차인 지금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면서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