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스릴러의 흥행 질주는 계속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은 10일부터 12일까지 주말 3일동안 6만870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2만145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질'은 올해 개봉한 스릴러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내는 동시에 추석 연휴까지 지속될 장기 흥행 레이스에 안착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과 김재범, 이유미, 류경수, 정재원, 이규원, 이호정 등 신예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매운맛 스릴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질'은 개봉 5주 차에도 흥행 저력을 이어갈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