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블랙핑크의 리사가 퀄리티 높은 자체 제작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리사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솔로 타이틀곡 'LALISA'(라리사)의 스페셜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지상파 방송 출연 전 YG가 자체 제작한 무대 영상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공개된 영상은 실제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할 만한 세련된 대형 무대 세트와 조명, 카메라 무빙, 감각적인 화면 전환 등 다양한 요소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YG 측은 "스타일링부터 세트 디자인, 조명, 카메라 무빙까지 모두 리사와 직접 논의해 준비했다"며 "언제나 아티스트가 최상의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지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유튜브 조회 수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반영되는 인기 지표 중 하나인 만큼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음원 역시 차트를 강타했다. 발매 첫날 총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오른 뒤 누적 1위 지역을 66개국까지 확장했다. 앨범 또한 앞선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선주문량 80만장을 기록한 만큼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고 성과를 예고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