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규의 비대면 팬미팅 개최 소식에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다.
14일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성규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비대면 팬미팅 'ㅅㄱ(시옷 기역)'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ㅅㄱ'을 쓰는 김성규의 손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포스터 속 밝은 청록색 카디건을 입은 김성규는 주황색 크레용으로 팬미팅 제목 'ㅅㄱ'을 적고 있다. 김성규의 댄디한 분위기와 함께 '성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규의 이름에서 딴 한글 자음 'ㅅㄱ'으로 정해진 팬미팅 타이틀과 함께 포스터 곳곳을 장식한 한글이 눈길을 끌었다. 팬미팅 개최일인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은 각각 하늘연달 그믐날, 마름달 하루로 기재돼 포근한 감성과 특별함을 더했다.
김성규는 다채로운 구성의 'ㅅㄱ'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잊지 못할 가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규는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손꼽히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월하 역을 맡아 전국의 관객을 만나고 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극한데뷔 야생돌'에서는 관찰자와 트레이너를 모두 맡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