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를 신고한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곡 ‘라리사’(LALISA)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직접 꼽았다.
리사는 멜론을 통해 공개된 ‘리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에서 “뮤직비디오 장면 중 펍 세트에서 폴댄스 추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짧은 시간 안에 연습하고 촬영을 했다. 긴장을 많이 한 탓에 손에 땀을 쥐며 열심히 촬영했던 것 같은데 결과물을 보니 마음에 들게 나왔더라.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리사는 이 영상에서 ‘도전해 보고 싶은 댄스 장르나 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한 가지 안 해 본 것이 있다. 발레를 해보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고 우아해 보인다”며 관심을 보였다.
블랙핑크 멤버들 없이 혼자 작업하면서 힘들지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는 “뮤비 촬영장에서 혼자 있으니까 심심했다. 멤버들하고 있을 때는 재미있고 시끌벅적하게 했던 것 같은데 혼자 하니까 심심하더라.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뮤비를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찍었는데 멤버들이 응원해주러 같이 왔었다. 촬영이 끝날 때마다 ‘리사 짱~’이라고 해줘서 힘이 되고 좋았다”고 말하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리사는 팬클럽 블링크를 향해 뜨거운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솔로 앨범을 빨리 블링크한테 보여주고 싶었고 블링크가 많이 기대한 만큼 마음에 들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멜론에서는 ‘리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 공개와 함께 첫 번째 솔로 앨범 ‘라리사’ 발매를 기념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응모 기간은 16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리사의 친필 사인이 있는 폴라로이드와 CD를 제공한다. 발표는 23일이다.
한편 리사는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한 싱글 앨범 ‘라리사’를 10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라리사’로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