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신제품. 애플 제공 애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8.3형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핑크·스타라이트·퍼플·스페이스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500니트의 밝기·P3의 넓은 색 영역·반사 방지 코팅·'트루 톤' 기술·전면 라미네이션 등 첨단 기술을 갖췄다. 사진과 영상이 선명하게 구현되고 유리 표면 바로 위에 표시된다.
전면 화면의 '터치 ID'는 상단 버튼으로 이동했다. 잠금 해제·앱 로그인·'애플 페이'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세대 '애플 펜슬'을 지원하며, 제품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 충전 및 페어링을 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 애플 제공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A15 바이오닉' 칩을 채택했다. 6코어 CPU는 이전 세대 대비 40% 향상된 성능을, 5코어 GPU는 80%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선사한다. 효율적인 설계로 온종일 사용해도 배터리가 지속된다.
사용자들은 더욱 실감 나는 영상 통화를 누릴 수 있다. 새로운 1200만 화소 센서 탑재로 개선한 초광각 전면 카메라와 더 넓어진 시야각을 보장한다. '센터 스테이지'는 사용자가 움직여도 자동으로 화면 안에 맞춘다.
후면 카메라는 '포커스 픽셀'을 갖춘 1200만 화소 센서와 크기가 커진 조리개로 사진을 선명하고 생생하게 담아낸다. '트루 톤' 플래시를 장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 애플 제공 신제품의 셀룰러 모델은 5G 통신을 뒷받침하며, USB-C 포트는 최대 5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 이전 세대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카메라·외장 저장 장치·최대 4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등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는 이날부터 미국 등 28개 국가 및 지역의 홈페이지와 애플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와이파이 모델은 64만9000원부터, 셀룰러 모델은 83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저장 공간은 64GB, 256GB로 구성했다. 2세대 애플 펜슬 가격은 16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