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시 4인조의 모험 같은 캠핑이 시작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는 린지, 은아경, 정나영, 황현조가 노지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벽까지 연습을 한 후 다음날 다시 모인 4인조. 합주를 하러 가는 줄만 알았던 길은 사실 캠핑을 떠나는 길이었다. 린지가 운전대를 잡고 네 멤버는 차가 다니지 못할 것 같은 내리막길을 건너 드디어 캠핑 장소에 도착했다.
텐트를 치는 일부터 쉽지 않았다. 멤버 모두 캠핑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 그럼에도 네 사람은 힘을 합쳐 텐트 치는 데에 성공했다.
밤이 무르익고, 캠핑 그리고 밤과 어울리는 합주도 선보였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감미롭게 재해석해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