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배우 민지영이 수술을 앞두고 팬들과 라이브방송을 진행, 심경을 고백하며 남다른 시간을 가졌다.
민지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민지영은 "22일(오늘) 병원 입원 예정이다. 내일 절개해서 임파선쪽으로 얼마나 전이가 됐는지 확인한 다음 수술이 어떻게 될지 안다. 수술하고 나와야 함암 치료를 받을지 확실히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팬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라이브 방송 후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글을 게재한 민지영은 "내일 입원을 앞두고 여러분과 두시간 동안이나 함께하면서 웃고 울고 떠들다보니 마음이 참 좋아요"라며 "늦은 밤이라 저두 좀 정신없고 산만한 라방이었지만 오늘도 친구처럼, 언니처럼, 여동생처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간. 너무 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민지영은 "두서없이 떠든 수다라 함께 한 분들과의 감사한 추억으로 마음속에만 간직하려다가 몇 분께서 공유해달라고 하셔서 올려봅니다"라며 "저두 수술 후 회복하면서 심심할때 다시보기 해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하구요. 정말 사랑합니다. 좋은 밤 되시고, 남은 연휴도 행복 가득하세요. 내일 아주 아주 씩씩하게 입원하러갈께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