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는 22일 ‘표승주 선수가 목격한 김연경 선수의 마스크 댄스? 마스크 마스크 뿜!뿜!’ 제목의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영상 속 표승주는 도쿄올림픽 한일전을 앞두고 특이한 광경을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표승주는 “김연경, 김수지 언니가 다른 경기와 다르게 한일전 때 일부러 흥을 낸다”며 “올림픽 기간 동안 계속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마스크를 쓸 때마다 김연경 언니가 ‘마스크 마스크 뿜뿜~’이라며 춤을 췄다”고 폭탄 고백했다.
이에 김연경은 “흥을 올리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하며 원조 ‘마스크 마스크 뿜뿜 챌린지’를 선보였다. ‘언니라인’ 김수지와 양효진은 이 댄스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사이에서 유행이었다고 인증에 나섰다.
이때 MC 유세윤은 “1~2명은 ‘마스크 마스크 뿜뿜 챌린지’를 싫어했을 것”이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자 김연경에게 지목을 당한 박정아는 “긴장하면 화장실을 자주 가야 된다. 시합 전에는 무조건이다. 언니들 마스크 할 때 뒤도 안 보고 뛰어갔다”며 솔직히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2001년생 막내 정지윤 또한 “’마스크 마스크 뿜뿜 챌린지’가 솔직히 조금 촌스럽다고 생각했다. 나는 안 했다”며 강력한 한 방을 추가했다.
한편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치만점 입담은 22일 오후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