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검정치마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OST를 부른다.
검정치마는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드라마의 세 번째 OST ‘링링’(Ling Ling)의 작사, 작곡 은 물론 가창을 직접 맡는다.
‘링링’은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 삽입돼 이미 친숙한 노래로 알려져 있다. ‘유미의 세포들’ 1부 주요 장면에도 포함돼 큰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 검정치마의 초기 사운드를 떠올리게 하는 파워팝 스타일의 곡이다.
예스러운 신스 사운드와 러프한 기타 톤의 대비, 깔끔하면서도 역동적인 전개로 한 곡 안에서 다채로운 감성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곡이다.
흥겹고 발랄하면서도 조금은 날카롭고 때로는 센치한, 콕 집어 말하기 애매해서 오히려 더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닮은 곡으로, 드라마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검정치마는 앞서 ‘또 오해영’,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 OST에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2년 만에 ‘유미의 세포들’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감성 보컬의 귀환을 알렸다.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4억 뷰에 달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