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미의 세포들' OST 제작을 맡고 있는 Stone Music Entertainment에 따르면 검정치마는 오는 25일 발매되는 세 번째 OST '링링(Ling Ling)'의 작사, 작곡 및 가창자로 확정됐다. 앞서 '또 오해영',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tvN 드라마 OST에 참여해 호평을 받았던 검정치마는 2년 만에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또 한 번 tvN OST에 참여하며 감성 보컬의 귀환을 알렸다.
'링링'은 방송 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 삽입돼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던 시청자들에게는 이미 친숙한 노래로 '유미의 세포들' 1부 주요 장면에도 포함돼 큰 궁금증을 자아냈다.
검정치마의 초기 사운드를 떠올리게 하는 파워팝 스타일의 곡이다. 예스런 신스 사운드와 러프한 기타 톤의 대비, 깔끔하면서도 역동적인 전개로 한 곡 안에서 다채로운 감성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흥겹고 발랄하면서도 조금은 날카롭고 때로는 센치한, 콕 집어 말하기 애매해서 오히려 더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려줄 예정이다.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4억 뷰에 달하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로,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박지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