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될 EBS 새 드라마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자신의 가치가 SNS 하트로 매겨진다고 믿는 나이인 열일곱, 디지털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다. 청춘들의 풋풋한 우정과 설렘 가득한 하이틴 로맨스는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에 관한 교육 정보까지 담아냈다.
그렇다면 '하트가 빛나는 순간'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먼저 차세대 배우들의 청량한 조합을 엿볼 수 있다. 성적도 1등, 외모도 1등인 학교의 아이돌 오재웅(서준영)과 단톡방에도 초대받지 못하는 평범함 그 자체 최지수(최빛나라), 그리고 최지수의 오랜 남사친 정수빈(차석진) 사이의 삼각 로맨스는 관전 포인트 1순위다. 제작진은 세 명의 주인공들의 청량함 가득한 첫 번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방송에는 EBS를 대표하는 캐릭터 펭수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화려한 조명 아래, 번쩍번쩍 빛나는 옷을 입고 서 있는 펭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색다른 궁금증을 자아낸다. 7년 만에 새롭게 제작하는 EBS의 드라마인 만큼 제작진의 카메오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한 펭수가 남다른 의리를 뽐낸다.
앞서 공개된 1화 예고에는 단체방에 초대받지 못할 만큼 존재감 없는 최지수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존재감 없는 최지수가 불러온 사고가 딩동고등학교 교실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다. 제작진은 드라마 안에서 디지털 세상 속에서 관계가 현실까지 이어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10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설정들을 담아냈다고 귀띔했다. 10대라면 누구나 교실에서 겪었을 법한 일들을 풀어내며 '코리아 하이틴' 드라마의 정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