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이번 정규 리그 최정예 멤버들만 선출한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29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6명의 감독들이 직접 에이스들만을 선발해 만든 최강 올스타팀은,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이천수 감독과 김병지 감독이 각각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지휘봉을 잡았다. 레드팀과 블루팀에 과연 어떤 정예 멤버들이 선출됐을지가 관전 포인트며 양팀 감독들이 결승전 못지않은 엄청난 전략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정규 리그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못지않은 역대급 라인업을 이룬 가운데 최강자 박선영 역시 최종 멤버로 선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감독들의 원픽이었던 '골때녀의 타노스' 박선영은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같은 팀 멤버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는데 과연 어떤 멤버들과 한 팀이 됐을지 주목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의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올스타전 경기 후 이긴 팀의 이름으로 축구사랑 나눔 재단에 장학금이 기부되고 그 금액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