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 SSG전에서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올린 오재일. 삼성 제공 삼성 오재일(35)이 시즌 22호 홈런을 터트렸다.
오재일은 28일 대구 SSG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부터 짜릿한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 조영우의 3구째 포크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10m.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치며 시즌 홈런을 22개까지 늘렸다. 오재일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두산 시절인 2016년과 2018년 기록한 27개다.
한편 경기는 2회 현재 삼성이 1-0으로 앞서 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