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28일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의 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열혈강호’는 엠게임의 대표 PC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계승해 진화시킨 모바일 게임으로, 귀여운 5등신 캐릭터와 화사한 배경,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공과 짜릿한 타격감이 특징이다.
현지 퍼블리셔는 동남아시아 게임사 아시아소프트가 맡았다. 회사 측은 “원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 베트남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게이머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최적화된 게임 서비스 제공과 초반 이슈 몰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태국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를 위해 태국어 및 영어를 모두 지원하며, 오프라인 광고와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태국에서 15년간 서비스됐던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IP 파워와 현지 퍼블리셔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모바일 게임 ‘진열혈강호’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열혈강호’는 태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초 베트남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