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가 '쇼윈도: 여왕의 집'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블랙홀맨엔터테인먼트는 29일 "정정아가 11월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쇼윈도: 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극. 앞서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황찬성 등이 출연을 알린 바 있다.
정정아는 극 중 정보통 미세스정을 연기한다. 고위층들이 모이는 사교계에서 정보력 하나는 최고인 미세스정의 활약이 '쇼윈도: 여왕의 집'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변호사들', '산 너머 남촌에는', '쌍갑포차'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정아. 또 영화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등에도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에는 블랙홀맨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시작될 그의 본격적인 연기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블랙홀맨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