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과거 연애사를 공개한 송해나가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MC로 발탁됐다.
SBS PLUS와 NQQ가 공동 제작하는 ‘나는 솔로’ 측은 30일 “모델테이너 송해나가 ‘나는 솔로’의 MC로 발탁됐다”며 “‘나는 솔로’의 3기 방영분부터 스튜디오 MC로 나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해나는 기존 1기와 2기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효성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 첫 녹화를 순조롭게 마친 송해나는 3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14회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송해나의 데이팅 프로 MC 소식에 송해나의 과거 연애사가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플러스·채널S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한 송해나는 바람 피웠던 전 남친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해나는 “연애를 꽤 오래 하는 편이다. 그런데 10명 중에 70%는 다 나쁜 X”이라며 “처음에는 다 그들이 좋다고 해서 만났는데 바람을 피운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MC 신동이 “그 중 몇 명이나 바람을 피웠냐”고 묻자 송해나는 “이제까지 8~9명 정도 만났는데, 60%가 나쁜 남자였다”고 고백했다. 또 “첫 연애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는데, 6년을 만났다. 그런데 진짜 플라토닉 사랑이었다. 그리고 다음 남자친구부터 잘못된 것 같다.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였다”고 말했다.
한편 송해나가 등장하는 ‘나는 솔로’ 3기의 이야기는 오는 10월 13일 방송하는 14회부터 펼쳐진다. 이에 앞서 13회에서는 2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NQQ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