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는 5일 '신제품 첵스 팥맛 모델로 원조 힙합 '할미넴' 김영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로 키즈 및 MZ세대를 핵심 소비자로 소통하는 국내 시리얼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시니어 모델 선정이다. 팥맛의 재미 요소와 정 많고 따뜻한 캐릭터인 '첵팥 할매' 이미지가 김영옥과 잘 어울려 이번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방송 64년차 김영옥은 속시원한 입담으로 '할미넴'이라 불리며 힙합 예능에서 속사포 랩을 선보일 만큼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매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tvN 토일극 '갯마을 차차차'에서 고아가 된 주인공에 대한 애틋한 손자 사랑을 보여주는 감리 할머니로 출연해 국민 할머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첵스 팥맛 '디스 이즈 K-팥(This is K-팥)' 광고는 시골 논밭과 경운기를 배경으로 김영옥과 외국인 DJ들이 출연해 가장 한국적인 시리얼 첵스 팥맛의 매력을 유쾌하게 소개한다. 특히 '보여줄게, 전 세계 놀라게 할 빅팥, 바로 이곳 전라북도 고창 팥밭' '첵팥, 힙합, K-팥' 등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랩 가사가 눈길을 끈다. 광고 촬영지 역시 실제 제품에 사용되는 팥의 수급지 전라북도 고창으로 선정해 첵스 팥맛에 담긴 전통성을 현대적이고 재치 있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