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개봉일인 20일 오전 7시 기준 53.8%의 예매율을 나타내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7만 8000명을 넘어섰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16.7%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봉하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5.6%), '첫눈이 사라졌다'(2.1%)와도 큰 격차를 벌리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요르단과 아부다비 등 사막 지역의 로케이션 촬영과 실제 세트 제작 등 초대형 스케일로 전 우주적인 경이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또한 드니 빌뇌브 감독 작품에서도 이례적인 액션 시퀀스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20일 2D와 수퍼4D, 4DX, 애트모스, 돌비비전, IMAX 포맷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