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어깨 염증 진단을 받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투수 이노아의 엔트리 교체를 승인했다. 시리즈 중간에 엔트리 제외된 선수는 진행 중인 시리즈는 물론이고 구단이 다음 시리즈에 진출하더라도 뛸 수 없다. 규정에 따라 이노아는 애틀랜타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더라도 복귀가 불가해 시즌이 자동 종료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이노아는 MLB 3년 차 오른손 투수. 올 시즌 18경기(선발 17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이노아를 대신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중도 투입된 선수는 왼손 투수 딜런 리다. 올 시즌 MLB에 데뷔한 리는 시즌 2경기 등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