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다.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안보현과의 베드신이 뜬금없다는 반응이 있는데 어떻게 몰입했나"라는 질문을 받고 "베드신은 촬영하는 도중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처음에는 '이게 괜찮을까?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감독님, 작가님과 대화한 결과 어떻게 보면 이 베드신 자체가 사랑이나 애정으로 펼쳐졌다기보단 처음으로 인간다워진 순간이라 생각하고 사람처럼 살고 싶게끔 만들었던 뭔가의 장치였을 뿐이라고 여겼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촬영 도중 배우가 베드신을 알게됐다는 말에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베드신은 사전에 계약할 때 알아야 하지 않나" 라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