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의 구독자수는 최근까지 460만명이었으나 독도 발언 이후 확 늘어서 474만명이 됐다. 일본 구독자들이 취소한 수보다 새로운 구독자의 유입이 훨씬 많았던 것.
앞서 쯔양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에서 ‘독도새우 먹방'을 하면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친 바 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이 강력 항의하며 구독 취소를 했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쯔양은 다음날 바로 울릉도 분식 먹방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쯔양은 아름다운 울릉도 바다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한 뒤 바로 분식집으로 가서 폭풍 식사를 했다. 김밥 두줄에 떡볶이, 울릉도 오징어 볶음밥, 오징어 튀김, 돈까스, 라면 2개 등을 쉴새 없이 먹어치운 것. 분식집 사장님은 "보고도 믿을 수 없다"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쯔양의 팬들은 "소는 키워도 쯔양은 못 키운다는 울릉도 주민 분들 발언 재밌엉요", "쯔양의 먹방 보면 늘 기분이 좋아집니다", "울릉도 간 건 신의 한수. 모든 콘텐츠가 의미 있고 재밌어요"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