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2PM 준호가 5개월 만에 '나 혼자 산다'를 다시 찾는다. 자신을 똑 닮은 생후 32개월 조카 리틀 준호와 애정 넘치는 하루를 예고한다.
내일(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조카 바보' 2PM 준호의 하루가 공개된다.
오랜만의 휴일을 맞은 준호는 곧장 친누나의 집으로 향한다. 앞서 지난 5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완벽한 자기 관리로 화제를 모았던 터. '계획파 짐승돌' 준호가 휴일의 운동도 제쳐 두고 누나를 찾아간 이유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준호의 목표는 생후 32개월이 된 첫 조카였다. 준호는 조카를 만나러 가는 길부터 배시시 흘러나오는 삼촌 미소를 숨기지 못한다. "작고 소중한 나의 조카 우진이"라는 준호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조카는 '리틀 준호'라고 불릴 만큼 붕어빵 외모를 자랑한다.
조카는 외모뿐만 아니라 아이돌 능력치까지 삼촌의 DNA를 물려받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생후 32개월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 발재간과 댄스 실력은 물론 아이돌의 필수 덕목인 엔딩 요정까지 마스터해 감탄을 안긴다.
준호는 "조카 우진이와 제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며 세 살배기 조카의 주체할 수 없는 끼를 연신 확인, '고슴도치 삼촌'을 인증한다. 특히 "우진이 이것이 장난 아닌데?"라며 집안의 황금 내력(?)을 끄집어낸다. 급기야 준호는 조카를 위해 스마트폰을 들고 뮤직비디오 감독을 자처한다. 역동감 넘치는 카메라 촬영 기법은 2PM 댄스 메들리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준호는 조카를 위해 서면 무엇이든 해내는 '해야 해 삼촌'으로 변신한다. 자전거 플렉스 선물부터 조립까지 쉴 틈 없는 하루에도 삼촌 껌딱지인 '리틀 준호'의 애교 한 번에 사르르 녹아내리며 금쪽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준호는 조카와 함께 한 하루를 회상하며 "처음 느껴보는 예상치 못한 감정, 조카는 제 첫사랑이다"라고 고백, 진한 감동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