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대중문화예술상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자 6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7명, 문체부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29명(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4월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대중문화 종사자로서는 첫 수훈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및 업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심사해 선정된다.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28일 오후 6시 콘텐츠진흥원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