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그룹 쿨의 이재훈 일행과 함께 제주도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본인이 찍은 것은 물론, 촬영된 시기 또한 A씨의 주장대로라면 김선호의 낙태 종용으로 낙태를 한 뒤 4개월이 된 시점이기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연예 소식을 다루는 한 유튜버는 "A씨가 쿨 이재훈을 포함한 지인들과 제주도에서 유흥을 즐겼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유튜버에 따르면 A씨의 음주가무 영상은 지난해 11월 18일 자정께 촬영된 것으로, 장소는 제주도의 한 유흥주점. 총 5명 이상이 모여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했으며, 영상에서 이재훈은 쿨의 '아로하' 등을 불렀고, A씨는 춤을 추고 있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는 상황. "낙태 후 괴로웠다면서 제주도 가서 할 거 다하고 놀았네",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던 김선호 입장에서는 황당했겠다", "본인이 왜 스스로 저런 영상을 찍어서 논란을 키울까?" 등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힘든 건 힘든 거고 놀 수도 있는 거지. 매일 울어야 하나", "방역수칙 위반은 잘못이지만 뭔가 사정이 있지 않을까?", "불륜도 아니고 남자친구 있다고 해서 밤에 술도 못 마시나?" 등 옹호하는 의견들이 팽팽이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