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J양에게 성폭행 혐의로 협박당했다'는 폭로글의 J양으로 지목당한 제이세라가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제이세라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로자로 추정되는 상대방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첨부하며, "명예훼손에 관련된 사항들을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글을 빨리 쓰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대답한다.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성추행했다는 기사를 지인들이 알려줘서 손이 떨리고 너무 황당해 하루일과를 소화도 못 한 채 글을 쓴다.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그분이 저에게 고백했던 캡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남자도 아닌데 굳이 성추행을 할 필요가 있겠냐"고 밝혔다.
또한 제이세라는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 적도 없어서 고백을 거절한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 하니 마음이 상한다. 명예훼손에 관련된 사항들은 제가 대응할 예정이지만 저를 아시는 분들이 말 같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 때문에 불쾌해하시고 저를 멀리하실까 무섭다. 저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 지금처럼 좋은 일만 하고 살 테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 유명 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파장을 일으켰다. 자신을 음악 관련 인플루언서라고 밝힌 폭로자는 지난해 J양과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며 가까워졌고 어느 날부터 자신을 집으로 부르며 스킨십을 시도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레 J양이 자신을 성범죄자로 신고했으며 용기를 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주장해 사실,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