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세라는 31일 자신의 SNS에 '영문도 모르고 있다가 제가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를 지인들이 알려줘서 손이 떨리고 너무 황당해 하루일과를 소화도 못한 채 글을 쓴다. 길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이유도 없이, 그 분이 저에게 고백했던 캡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그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성추행을 할 이유가 있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전혀 제 이상형도 아니고 호감의 느낌을 받은적도 없어서, 고백을 고사했던 저에게 이런 피해를 주려고하니 마음이 더 상하고 오히려 그 분이 안타깝다'면서 '명예훼손에 관련 된 사항들을 제가 대응할 예정이지만, 저를 아시는 분들이 말 같지도 않은 추측성 기사 때문에 불쾌해 하시고 저를 멀리하실까 그게 더 무섭다. 저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좋은일만 하고 살테니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가수 J양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인 A씨는 J양이 자신을 성폭행범으로 무고하며 협박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J양이 제이세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제이세라가 직접 해명하기에 이른 것.
A씨는 제이세라가 의혹을 부인한 후, 제이세라로부터 글을 삭제하라는 전화를 받았으며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제이세라는 '녹음 파일을 구구절절 설명과 함께 올리셨던데 편집한 녹음 파일을 올리셨더라. 녹음본을 편집한 이유를 너무나 잘 알지만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명확한 절차를 위해 녹음 파일의 원본을 증거로 보낸 상황'이라며 '당당하시면 예고 하신 것처럼 법적 절차를 밟아 주시기 바란다. 저 또한 진행중에 있기 때문에 명확하게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