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을 발표한다. 2am의 컴백은 2014년 10월 발매된 'Let's Talk' 이후 7년 만이다. 방시혁과 박진영을 필두로 SCORE, Megatone, 홍지상, 이우민, KZ, 전다운, 미친감성, 아르마딜로 등 유명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해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음반엔 2am 특유의 아련한 감성과 슬프고 애잔한 노랫말이 특징인 세련된 미디엄 팝 장르의 '못 자', 멤버 정진운의 자작곡으로 그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는 'Always Me', 전주에 흐르는 1990년대 키보드 사운드가 특징인 2am표 어반 R&B 장르의 '청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워 화려한 컴백도 알린다.
첫 번째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2am의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 한 프로듀서 방시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가까이 있어서 몰랐던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따뜻한 멜로디에 담아 낸 곡으로, 옛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이별의 아픔과 향수를 자극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잘 가라니'는 2am을 직접 제작하고 프로듀싱한 박진영의 자작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는 순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이 가사와 음악의 기승전결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소현과 이준호가 지원사격에 나서 연인 호흡을 펼친다. 두 개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의 탄탄한 연기력과 2am의 감성이 오롯이 담긴 음악이 만나 이룰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