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발동과 함께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을 수 있게 된 만큼, 영화관들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론칭하기 시작했다.
2일 롯데시네마는 "업계 최초로 매점 상품 사전 구매 서비스와 원하는 시점에 픽업이 가능한 '바로팝콘'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바로팝콘'은 영화 예매 후 매점 상품을 사전에 구매하고, 영화관 2km 이내 반경 접근 후 '제조 요청'을 눌러 원하는 시점에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바로팝콘'을 통해 고객은 기다리지 않고 매점 상품 주문과 픽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롯데시네마 APP이 없어도 영화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롯데시네마 매점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의 이미지를 구체화하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UI로 구성하여 빠른 주문이 가능하다. 결제 프로세스도 대폭 개편하여 각종 할인권 및 교환권 사용 가능하고, 결제 가능 수단도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주문을 선호할 고객 니즈에 맞춰 발빠르게 고도화 런칭을 준비했다"며 "고객이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영화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