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출연자 아누팜 트리파티. [사진 두산 베어스]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출연자 아누팜 트리파티(33)가 KBO리그 포스트시즌 시구자로 나선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 앞서 "이 경기 시구자로 아누팜 배우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에서 파키스탄인 이주 노동자 알리 역을 맡아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극중 오징어 게임 참가번호인 199번을 유니폼에 달고 마운드에 올라 경기 개시를 알리는 공을 던질 예정이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