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전설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세 사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체육인의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이내 악동 같은 막내 이천수가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뽐내며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자칭타칭 ‘프리킥의 황제’라고 하는 이천수는 후배 이강인 선수와 프리킥 대결을 했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즉석에서 교실 쓰레기통에 골 넣기를 도전했다. 이천수의 진지한 모습에 출연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골인에 성공하길 바랐는데, 흡사 세계 축구대회 같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에 김희철은 “이게 뭐라고 떨려”라고 외쳐 모두의 공감을 샀다.
형님학교 2교시에는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가 형님들과 기상천외한 승부차기 대결을 진행한다. 전학생 3인은 국가대표 출신과 대결하는 형님들을 위해 준비된 각양각색의 소품, 특수 장치와 더불어 승부욕 넘치는 형님들의 놀라운 활약상에 진땀을 쏙 뺐다는 후문이다. 6일 오후 7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