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100회를 맞이해 멤버들이 제주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랜 기간 프로그램을 사랑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김종민은 "제주도는 와도 와도 예쁘다"라며 기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여느 날처럼 서로 놀리면서 화목한 모습을 보여줬다. 라비는 문세윤의 벌어진 카디건을 보며 놀렸고, 문세윤은 "어제 '맛있는 녀석들'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있었다"며 이날 제주도 100회 특집을 천운이라고 표현했다.
시청자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는 시간, 연정훈은 "많은 걱정과 관심 속에 우리가 벌써 10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세윤은 "조금의 변화가 생겼지만, 하루하루 받은 사랑만큼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하차한 김선호를 넌지시 언급했다.
2019년 12월 첫 방송한 '1박 2일 시즌4'는 이날 100회를 맞았다. 최근 김선호가 '혼인을 빙자한 후 낙태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하차의 뜻을 밝혔다. 이에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등 5인의 고정 라인업으로 체제를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