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명수, 노사연, 이진혁, 신기루, 히밥, 이영식 PD가 참석했다.
멤버들은 이진혁이 겉모습과 달리 대식가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진혁은 "진짜 많이 먹는 편이다. 지금까지 체중 관리를 한 적이 없다. 얼굴에 좀 살이 오른다 싶으면 이틀 정도 굶는다. 그렇게만 관리를 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히밥과 이진혁은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서로의 첫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히밥은 "너무 말라서 이 친구가 먹어봤자 얼마나 먹을까 싶었는데 너무 잘 먹더라. 끝까지 숟가락을 안 놓는다. 그리고 굉장히 섬세한 친구다. 내가 밤에 배고픈 걸 알고 라면을 끓여주더라"라고 칭찬했다. 이진혁은 "이게 방송이니까 어느 정도만 먹겠지 했는데 저보다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을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정통 먹방에 갈증을 느꼈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먹방 예능의 시초격인 '맛있는 녀석들'을 연출한 이영식 PD의 신작이다. 내일(1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