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퀴즈와 이름표 뜯기가 결합한 '런닝맨' 시그니처 미션을 진행했다.
자타공인 능력甲 김종국과 파워甲 송지효, 카리스마甲 모니카, 세 사람이 맞붙게 됐고 이름표 뜯기의 승자는 누가 될지에 시선이 집중됐다. 아이키·리정은 "우리 언니 진심이다" "승부욕 장난 아니다"며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봤다. 모니카는 댄서 특유의 유연함과 코어 힘을 활용한 이름표 뜯기 신기술로 천하의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악바리 승부사인 송지효와 대결에서는 여유까지 부리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젊은 패기인 리정 역시 원 샷 원 킬 수법으로 전소민·양세찬을 위협했고 아이키는 "나 진짜 이기고 싶다"며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질긴 생존력으로 대결의 핵심 역할을 했다. '런닝맨' 11년 경력 멤버들은 "이렇게 이름표 뜯기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