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가 적수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클로이 자오 감독)'는 15일 4만3404명을 끌어모아 개봉 13일째 누적관객수 250만9269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누적관객수를 불려나갔다.
'이터널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에 맞서기 위해 불멸의 히어로들이 다시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위는 같은 기간 1만7980명을 추가한 영화 '강릉(윤영빈 감독)'이 차지했다. 위드 코로나 시기 처음 개봉한 한국 영화로 주목받았다. 개봉 6일째 누적관객수 20만3340명을 돌파했다.
3위는 '듄(드니 빌뇌브 감독)'이 같은 기간 1만4048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21만2463명을 나타냈다. 화려한 영상미와 높은 작품성으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