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권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에 출연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김사권의 '오늘부터 우리는'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김사권은 박두팔 역으로 분한다.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은 결혼 전 순결을 목숨처럼 지키던 오우리가 검진을 받던 중 의료사고로 인해 한 남자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방송된 '제인더버진'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이다. 앞서 배우 임수향, 성훈, 신동욱, 홍지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김사권까지 추가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김사권은 10년 차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도 주요 역할을 맡아 인물관계도의 한 축을 담당한다.
그룹에이트에서 제작하는 '오늘부터 우리는'은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