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진정한 맛을 깨달아가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토밥즈'라고 팀을 결성한 노사연, 박명수, 이진혁, 신기루, 히밥 등은 숨은 맛집을 탐방하면 할수록 깊은 감동을 받는다. 이진혁은 "오늘 음식으로 쇼크를 많이 받는 것 같다. 이 동네를 잘 몰랐는데 '이런 맛도 있구나'라는 걸 다시 깨닫는다"라고 말한다.
히밥은 아예 시작부터 10인분을 주문해버린다. 입 짧은 미식가 박명수는 "다섯 명인데 왜 10인분이냐"라고 불만을 쏟아내지만, 히밥은 자신을 여섯 명으로 계산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히밥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오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을 이어간다.
박명수는 이번에도 음식을 한입 먹자마자 투덜댄다. 한숨을 내쉬며 "아 맛있잖아. 또 먹어야 되네"라면서도 "이 맛들은 정말 죽기 전에 느껴야 한다. 이것 먹고 죽으면 호상"이라며 수저를 쉬지 않고 든다.
신기루는 식사를 마치고 맛집을 떠나는 아쉬움에 "소중한 사람을 아끼듯이 진짜 맛있는 건 아껴줘야 한다"라며 '먹크라테스'다운 명언들을 쏟아낸다. 노사연은 "이영식 PD 믿고 출연하는 '토밥좋아'"라며 맛집을 섭외한 제작진의 능력에 감탄한다.
'토밥좋아'는 읍면단위의 로컬 맛집을 찾아 1박 2일 동안 먹방 여행을 떠나는 예능이다. '맛있는 녀석들'을 제작한 이영식 PD의 야심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골목 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본 방송 후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며,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새 소식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