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는 진정한 우먼파워를 보여준 여성들과 함께하는 'K-언니'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골 때리는 그녀들' 이경실·박선영·최여진·양은지·사오리와 김병지·최진철이 출연한다. 이들은 '골때녀' 각종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축구 시합까지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는 이들의 활약상이 담긴 '골때녀' 명장면들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출연진은 원더골부터 발리슛까지 '골때녀' 자타 공인 스트라이커 최여진·안정적인 축구 실력으로 독보적인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박선영·김병지 감독의 아픈 손가락에서 진정한 골키퍼로 거듭난 양은지·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드는 오뚝이 사오리의 감동적인 영상들과 에피소드를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그런가 하면 '골때녀' 멤버들은 경기에서 졌을 당시의 소감과 축구에 대한 진심을 표현하며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최여진은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희열을 느꼈다"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사오리 역시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 같은 기분에 3일 연속 울었다"고 해 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