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리얼리티를 통해 'XOXO' 컴백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소미의 단독 리얼리티 '아이 엠 소미 : XOXO(I AM SOMI : XOXO)' 1화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전소미의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했다. 특히 내레이션에는 전소미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이 그대로 녹아 있어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컴백을 위해 뿌리 염색에 나선 전소미는 생일을 맞은 동생 에블린에게도 머리 염색을 선물 해주며 훈훈한 '언니미'를 뽐냈다. 염색을 마친 전소미는 새벽 시간임에도 의상 피팅을 하러 소속사 더블랙레이블로 향했다.
의상 피팅 초반 피곤한 얼굴이던 전소미는 "의상 피팅을 하니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아졌다"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의상 피팅이 끝나자마자 전소미는 "다른 옷을 입혀주기 전에 얼른 퇴근하겠다"며 순식간에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소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포니와 활동을 위한 네일팁을 직접 제작하고, 뮤직비디오 수정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체크하며 컴백 준비에 앞장섰다. 전소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전소미는 "팬분들이 '소미야, 앨범에 노래가 너무 없잖아'라는 말을 하실 때마다 혼자 싱숭생숭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빨리 (신곡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해 애틋한 팬사랑을 실감하게 했다.
2화에서는 'XOXO' 활동기와 'XOXO' 챌린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