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2021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최서은씨가 상패와 당선 증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글로벌이앤비 제공=연합뉴스 2021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최서은(26·프랫인스티튜트 순수미술 회화과)이 진에 선발됐다.
최서은은22일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등에서 중계한 '제65회2021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65번째 왕관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지난16일 경기 파주시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사전 녹화했다.
최서은은 수상 소감으로 "역대 최고령 미스코리아가 아닐까 싶다"며 "올해는 트렌디하면서 다방면으로 보여줄 게 많은 사람을 뽑은 것 같다. 시대에 맞는 미스코리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때 큐레이터를 꿈꿨다던 그는 "연기에 관심이 많아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영어를 잘하는 장점을 살려 헐리우드로 진출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2021미스코리아 선은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김수진(24),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출신 최미나수(22)에게 돌아갔다. 모델 활동 경력을 지닌 정도희(22)와 이화여대 경제학과 출신 조민지(23)는 미스코리아 미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