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울음이 터진 김명지가 기댈 수 있게 등을 내어주는 자상한 연기로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24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 K-POP 하이틴 뮤지컬 드라마 '다시, 플라이' 4화에서는 K-POP 동아리 빌런즈를 함께 하게 된 형원(요한)과 김명지(지민)의 로맨스 조짐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과학고 재학생 신분으로 부모님 몰래 한빛예고의 K-POP 동아리에 합류한 김명지는 학교까지 찾아온 부모님과 갈등이 폭발, 울면서 뛰쳐나가 자리를 피했다. 김명지를 찾아 나선 형원은 지난 주 아슬아슬한 블루투스 이어폰 스킨십을 선보였던 바로 그 벤치에서 김명지를 발견했다. 형원은 우는 김민지를 넓은 등으로 가려주며 “내 등으로 가려줄게. 마음껏 울어”라는 설렘 멘트로 김명지를 위로하고, 김명지의 울음을 달래주며 수줍게 손을 잡아 시청자들에 설렘을 선사했다. 공부와 춤 사이에서 어떤 것도 선택하지도 포기하지도 못하겠다고 고민하던 김명지는 형원의 등 뒤에 숨어 처음으로 소리 내어 오열하다가 끝내 기대며 마음을 드러냈다.
'다시, 플라이'는 명문 예술고등학교 한빛예고 K-POP 동아리 빌런즈에 모인 청춘들이 꿈의 무대를 향한 피, 땀, 눈물의 과정 속에서 꿈과 우정을 찾아가는 하이틴 성장 뮤지컬 드라마다.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