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의 드러머로 알려진 윤결이 여성 폭생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자인 윤결을 통해 사건 내용을 전해 들었다. 하지만 뉴스에 보도된 내용과는 상이한 부분이 있어 저희 또한 많이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전부터 저희 소속사 직원과 잔나비 멤버들 전원은 윤결에게 금일 보도된 내용과 같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항시 경고해왔다.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은 일이 발생하여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던 것. 소속사 측은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록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전 소속사로서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입장과 조치를 취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윤결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날인 21일까지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윤 씨가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에게 말을 걸었는데, 이를 받아주지 않자 여성의 머리를 때렸다는 것.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는 어제 마쳤다. 윤 씨와는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잔나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페포니뮤직입니다. 금일 기사 내용에 대해 페포니뮤직의 입장 발표드립니다.
당사자인 드러머 윤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해들었습니다. 당사자에 전해들은 이야기는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들이었기에 저희 또한 많이 당혹스럽습니다. 이전부터 저희 소속사 직원과 잔나비 멤버들 전원은 윤결에게 금일 보도된 내용과 같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항시 경고해왔습니다.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은 일이 발생하여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고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비록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한번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